22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달 돼지고기 탕박도체(털을 벗긴 작업을 한 돼지) 경매낙찰가격은
kg
당 4864원으로 전월(5100원)대비 4.6%, 전년(5318원)대비 8.5% 하락했다. 지난해 9월 평균 6335원에 비해선 23.2%가 낮아졌다.
도매가격 인하로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서 판매하는 소매가격도 하락하고 있다. 지난 21일 기준 전국 돼지 삼겹살의 소매가격은 100g당 2277원으로 1년전 2381원에 비해 4.4% 떨어졌다. 목심 부위도 2206원에서 2089원으로 5.4% 하락했다.
돼지고기 가격이 하락하는 이유는 고물가에 따른 소비부진과 외식수요 감소 영향이 크다. 통상 무더위 시기 돼지의 교배 기피 영향으로 여름에 공급이 적고 겨울에 많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소비까지 늘지 않아 더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여기에 캐나다산 돼지고기 등의 수입이 늘어난 영향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소비자 물가 안정을 이유로 수입 돼지고기에 대해 0% 할당관세를 적용했다. 그 결과 캐나다산의 경우 한돈에 비해 가격이 40% 저렴해 3년 전에 비해 수입량이 2배 이상 증가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002833?sid=101
갸우뚱~ 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