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실손보험이 좋긴 하네요.

작년 9월에 오른쪽 눈, 올해 1월 초에 왼쪽 눈 이렇게

망막앞막과 백내장 수술을 했어요.

초진비부터 수술 후 1개월까지 진료비를 계산해보니

약값까지 약 400만원 정도 들었네요.

(비급여로 먹는 약이 많았어요)

마침 친정조카가 수술한 병원에서 근무하니까

부탁해서 보험청구할 서류를 다 떼왔어요.

바쁜 딸아이한테 부탁하니 군말없이 한 30분만에

뚝딱뚝딱 서류를 전송해서 보험금 청구를 했지요.

어제 보험료가 나왔는데 289만원이에요.

제 돈은 110만원 정도 든거지요.

그만하면 보험이란거 괜찮은거죠?

내내 보험 하나 든거 없이 살다가 4년 전쯤 딸애가

보험은 하나 있어야 한다고해서

인터넷으로 들고 이거저거 5가지보험

15만원 내는 보험인데

살면서 아프지않는게 최고지만 

어쨌거나 보험금이라고 받으니 기분이 좋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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