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인 개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차은우 의문의 1패. 괴상해야 공천받는 민주당의 현주소'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공천이라는 것은 사람으로 하여금 괴상한 사고를 하도록 만든다. 이재명이 차은우보다 더 잘생겼다고 말하는 것이 그렇다"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물론 외모에 대한 호는 주관의 영역"이라면서도 "그러나 국민을 대의하는 헌법기관을 하고자 한다면 최소한의 대중성을 갖추려는 노력은 필요하지 않을까 감히 조언한다. 현재로서는 결과적으로 괴상한 사고를 가져야 공천을 받을 수 있는 것이 더불어민주당의 현주소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 '이재명이 차은우보다 더 잘생겼다고 말하는 것'이라는 대목은 전날 도봉갑에 전략공천을 받은 안귀령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 과거 한 방송에서 진행한 외모 이상형 월드컵에서 "차은우보다 이재명이 이상형"이라고 언급한 것을 가리킨다. 당시 안 부대변인은 어떤 사람이 거론돼도 이 대표를 꼽았다. 이를 두고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꽃등심보다 쫀드기' 수준. 22대 국회 어마어마할 듯"이라고 비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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