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우리 엄마가 물려준 것 중 제일 싫고 지긋지긋한 것

무좀이예요.

심각한 발톱무좀 발전체무좀

 

어휴. 진짜.

 

무좀 있으면서 조심도 전혀 안 해서

중학교때부터 옮아서 

여름에 자신있게 발 한번 못 내놓고

치료도 안 해주고.

저한테 무좀약 약국ㅇ가서 사오라는 심부름만 시키고:  엄마도 부끄러웠겠죠. 

저도 아가씨 때 창피해서 치료를 못 했네요.

 

엄마는 그렇게 평생을 그런 발로 살고.

 

저도 너무 짜증나요..

물려줄 게 없어서 무좀이라뇨. 

아이낳고나서 아이한테 물려주고싶지않아 

긴 시간 들여 치료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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