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부터 해서.....
객관적으로 보면
내 인생 딱히 별 볼일 없고 지극히 평범한 수준인거 같은데
만족스럽다 생각하는 이율 생각해보면
남과의 비교 기준을 두지 않고 스스로 설정 가능한 목표 내에서
자기만족을 하는 경우인거 같아요
저 스스로는 되게 욕심쟁이고
목표에 대해 강박적이고 집착하는 편이지만
남과
비교를 안하는 기저심리때문인 듯해요
게다가 스스로의 목표 설정도 애초부터 과하지 않게
달성 가능한 적절한 수준으로 잡는 듯 싶구요
게다가 약간의 자기애적인 성향도 한 몫하는 거 같구요
내 수준에 이 정도면 됐다싶은
욕망 한계선이 적절한거 같아요
그러고 보니 취미생활도
내적? 즐거움을 탐하는 분야를 즐기는 것도 있구요
도서관 신간 대출해서 읽거나, 집안 인테리어 꾸미기,
또한 취미가 청소, 정리정돈인 걸 보면
이런 특이한 성향도 한 몫하는거 같아요 ㅎㅎ
소규모 회사에 다니지만
사 내 관계 트러블없이 꼬박 나오는 직장의 얼마 안되는 적은 월급도
참 소중하여 여겨지고 정년까지 근무해야겠다는 다짐이 드는걸 보면
이렇게 작고 소소한 일상에 만족하는 심리가 그 원인인 듯 합니다 ㅎㅎ
점심 먹고 와서 잠깐 인터넷 쇼핑하는 짬이 있고,
82에 글 올리는 월급루팡같은 행동을 해도
눈치 안보이는 직장ㅎㅎ
제 회사에 너무 소중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별 시덥지않은 일상의 작은 일들로 재미를 느끼고 사는 거.... 이거 인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