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근사하게 늙어가는 부모님 두신 분들 너무 부러워요

그런분들은 노인이 아니라 어르신이라고 저절로 부르고 싶어요.  유퀴즈에 나태주 시인이 나오셨는데 그냥 인상도 좋으시고 점잖으시고 노인 혐오하는 세상이지만 저런분들은 지헤도 있으시고 어른으로써 정말 대접해드리고 싶어요.  오늘 점점 자기고집에 속된말로 상스러운 노인이 되어가는 아빠랑 한바탕 싸우고 왔는데 저런분을 보니 너무 부럽네요.  나이 87세인데 정상적으로 대학도 나왔고 고위공무원 출신인데 맘에 안들면 쌍욕하고 소리 지르고 해서 참다못해 저도 같이 쌍욕하고 나왔어요.  저도 그렇게 늙을까 무섭네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