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무리 봐도 의료 민영화 엔딩인데

지금까지 이런 저런 글을 본 총감상인데 이리보고 저리봐도 결론은 민영화란 생각이 들어요. 

 

 1. 현재 우리나라는 수가가 낮아서 환자가 늘수록 손해보는 구조잖아요. 노인분들 1500원에 진료 가능하신데 앞으로 노령인구는 점점 늘테고, 그럼 갈수록 적자 운영, 건보 재정 파탄 ==> 도저히 감당 안됨 민영화 엔딩 

 

 

2. 아까 더쿠 글에 보니 급여 + 비급여 같이 진료 못봄 같이 보면 다 비급여로 처리 가능 하다는데

 

피부과라고 칠때  현재는 

  • 백반증 같은 피부질환은 보험 혜택 (급여) 
  • 레이저 시술은 내돈 내산 (비급여)  

지금까지는 백반증 명의를 보러 갔다가 내 점까지 빼고 왔는데 이제는 보험 받으려고 하면 백반증만 진료받아야 한다는 거잖아요. 

 

내 아이가 백반증인가 싶어 미친듯이 검색해서 백반증 명의 선생님 골라골라 갔더니 이 선생님이 백반증만 따로는 못 보고 레이저 시술 + 백반증 검사 패키지로만 가능하다  이럴 수도 있잖아요.

(허니버터 품절 대란때 다른 과자 끼워서 1+1 파는 식으로) 

 

이런 식으로 최고급 병원 만들고 명의들 싹 다 스카웃 해 뭔가 이유 붙여 비급여 붙여서 내돈내산 만들게 해도 어쩔 수 없잖아요. 

지금은 두달 기다려도 그래도 5만원이면 우리나라 최고 명의 볼 수 있는데

일주일 걸려요.  대신 백만원이세요. 해도 돈 낼 사람은 낼 거잖아요. 생명걸린 중병일수록요. 

스피드 패키지는 내일인데 천만원입니다 해도요. 

이게 민영화죠 뭐. 

 

아무리봐도 구조개혁 없이는 민영화 엔딩이네요. 

 

혹시 이해가 틀린 부분이 있으면 지적 바랍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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