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편이 왜 회사가기 싫다는건지 이해가 안가요

전 벌써부터 나중에 퇴직하면 뭐하나 싶은데

자기는 너무 다니기 싫다며 그냥 집에서 아무것도 안해도 좋대요.

그럼 심심하고 공허하자나? 물어봤는데 자긴 괜찮대요.

그냥 운동하고 빨래하고 이렇게 있어도 된다고...

 

회사가 왜 재미없는지 그걸 알아내서 고치라고

친구들을 만들어보든지 같이 소소하게 밥먹고 산책하고 끝나고 놀러다니라고 해도 싫다하고

 

애한테 열심히 사는거 보여줘야 되지 않겠냐고

아무것도 안하고 목표도 없이 죽을날만 기다리는 부모가 어떻게 공부해라 노력해라 하냐고 했더니

대신 자기가 라이드해주고 맛있는거 해준다고...

 

무슨 생각으로 사는지 모르겠어요.

제 친구 중에 저런 무기력한 스탈 하나도 없는데 저랑 너무 안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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