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카이스트 졸업생 엄마가 본 당시 현장... "미쳤구나"

https://v.daum.net/v/20240218175102913

내가 자리한 곳은 사건이 일어난 블록의 바로 위층이었으므로 자세한 동향을 살필 수는 없었다. 내 눈이 의심스러워 옆 사람의 눈까지 동원해서 확인해야만 했다. '방금 무슨 일이에요?'라며 낯선 옆 사람의 눈을 쳐다보며 묻지 않을 수 없었다.

"방금 학생이 끌려 나갔어요."
순간 "미쳤군"이라면서 욕이 절로 튀어나왔다.

그러는 사이 대통령은 한순간 주춤하거나, 망설이지도 않고 축사를 읽어나갔다. 마치 예상했던 시나리오대로 이야기를 전개하듯 자연스럽기 그지없었다.

정말 그랬다. 한 나라의 수장이라는 사람은 자신의 국민, 그것도 빛나는 졸업식의 주인공을 개처럼 끌고 가는 장면을 그대로 두었다. 최소한 과격하게 입을 틀어막으면서 제지하는 경호원의 태도에 한마디 유감이라도 표할 수는 없었던 것일까.

그와중에 대통령은 전혀 망설임 없이 축사를 읽었다, 자연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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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가의 만행은 졸업생 끌고나간게 다가 아니네요
보안, 경호의 이유로 입장 차단당한 졸업생 가족들도 있대요(입장권이 있음에도)
야. 진짜 미쳤구나. 막나가도 너무 막나가네
조선시대 왕도 이정도로 개돼지 취급은 안했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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