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돈이랑 애들땜에 꾸역꾸역 버티는 중이에요ㅠ
이번에 집을 좀 넓혀서 이사를 가려고해요 아이가 사춘기가 되어서 자기방이 갖고 싶대서요
이것도 저 혼자 결정하면서 남편한테 먼저 아쉬운 소리하고 같이 보자고 하고 ㅠ
상황이 좀 꼬였거든요
미칠거 같아요 남편이 순전히 이기적이고 지잘난맛에 살아요 너무 싫은데
어쨌든 저도 손해보고 싶지 않으니 이러죠ㅠ 결국에 엄청 이득보는것도 아닌데 어쨌든 둘이 맞벌이하니 돈은 못모아도 충분히 쓰면서 지내는데
뭐하는짓인가 싶고 그래요 그렇다고 저한테 풍족히 쓰는것도 아니고요
이제 애들이 좀 더 커서 사춘기도 오고 이런 환경에서 물질적으로만 풍족하면 뭐하나 싶어요 정신적으로 안정감도 못주는데
모르겠어요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미칠거 같아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