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년생 사촌여동생 결혼했는데 2년전이니까 40에 했어요
직장도 좋고 재테크도 잘하는데 남자가 없더라구요
그러다가 어찌해서 결혼했눈데
애가 바로 생기더라구요
나이 많아서 애 힘들지 않을까생각했는데 다행히 딸한명 낳고 지금 사는데
일단 돈이 많으니까 나이가 많아서 힘든걸 돈으로 다 해결하면서 살더라구요 ㅎㅎ
나이 많아서 힘들겠다했는데 심리적으로 오히려 안정된 상태에서 애 키우고 잘사는거 보면 뿌듯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네요
저는 일찍 결혼해서 정말 허덕이면서 살았거든요
저도 애낳고 바쁘게 살았는데
사촌동생보니 이런인생도 있네요
사실 결혼도 못하고 있어서 우월감이 제가 있었는데 부끄럽네요 ...
진짜 인생에 정답은 없는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