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친정부모님 그래도 대학졸업까지 시켜주고 했는데

저는 심성이 애초부터 나쁜건지 왜 부모님에 대한 분노가 가라앉지 않는지 그 원초적 문제로 괴롭네요.

초등때부터 항상 엄마 아프다.아빠사업 불경기다.이하 같은맥락 쭈루륵..

지금껏 부모님 이러저러..아버지께서 크게 건강에 문제생긴10년전부터 당신의 입지가 줄어든 친정모.

틈틈히 여기저기 문제다 어필하지만 워낙 아버지건강문제가  더 큰 이슈다 보니 묻히고.

당신들 서로 50대땨부터 병원수발 저에게 하게 했으면 이제..맨날 그 얼마나 사냐고.이제 가야하는데 하면서 조금만 안좋아도 여기저기 친척들에게 전화해서 애들에게 부담주기싫어 혼자 알아본다하니 친척들 니 엄마도 좀 보살피라고.

이게 몇년째인데.그넘의 살만큼 살았으니 이제가도 된다는얘기는 아빠에게만 통용되는건지.

좀전에 몸이 2월 8일부터 부어서 소화하는데 끄륵거린다는 얘기를 어찌나 상세하게 하는지 제가 나는 몇년째 자다가 쥐나서 다리 부여잡고 몸 부어서 얼굴 벼게자국이 하루종일 간다..그냥 병원다니는것보다 그냥 이대로 죽는게 편하겠다하니 85노모가 그래서 자기 어느병원가야느냐는데 정말 징글징글 하네요.

순간 잘 마시지도 못하는 술 마시고 죄송한 마음이지만 주정같은 글 써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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