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에 4개월 된 장모종 고양이를 데려왔어요
무럭무럭 자라더니 털도 점점 빡빡하게 나더군요
털실 뭉치처럼 귀엽긴 한데
다가올 여름이 벌써 걱정 됩니다
제가 생각한 건
그대로 두고 에어컨을 하염없이 튼다 ㅜㅜ
집에서 가위로 자른다
집에서 미용기계로 자른다
펫샵에 미용을 맡긴다
고양이는 무척 순하긴 한데
지난번 동물병원 갔을 때 수의사 선생님이
발바닥 털을 미용기로 밀어 주니
버둥거리고 무서워 하더라구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