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60인데 중등 영어과외 재밌게 하고 있어요.
제가 하는거 보고 남편이 은퇴후 자기도 할수 있을 것 같다네요..??
저는 차라리
돈 받지 말고 사회 취약계층 자원봉사 하라고 하고픈데.
남편이 공대 교수이고 s 대 , 미국박사인데
아들 수학 좀 가르쳤었어요. 중학교까지.
은퇴하고 초중등 대상으로 동네에서 수학
가르치면 어떨까요? 거품빼고 개념충실하게 설명해서 아이 말로는 그게 도움되었다고 해요.
남편이 재미있고 철없는 스타일이라 교회 고등부 선생님도 하고, 집에 아들 친구 놀러오면 같이 나가서 드론 날리고.. 애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긴 했어요. 같이 놀던 아들 친구들이 정말 좋아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