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사별한 친구

친구가 사별한지 1년입니다

50후반이에요

이 친구의 남편에 대한 추억 그리움 원망

거의 일년을 들어줬네요

일주일에 두번정도 좀 더 될때도있고...,,

전화도 자주오구요

이 친구가 저 한테 너무 많이 남편 이야기를

해대니까 1년이 지난지금은 저도 지쳐서

피하게되요

솔직히 ,,,또 시작이다,,,아이고 머리야,,,,

1년이 지나니 이제 지쳐요

대화를 다른데로 이끌어도 결국은 남편이야기로

건너가요

오늘은 또 우울하다그러길래,,,

이제 그만애도해라,,,

니 남편이 천국에서 쉬게 좀 놔둬라

쉴수가없겠다,,요즈음은 우울하다 소리를 입에 달고

살아요 의욕이 없다 아무것도 못하겠다

그래서 제가 병원가보라고 했습니다

항우울제 처방이라도 받으라구요,,,,

솔직히 저도 더는 못들어주겠어요

제가 이해심이 부족한가요

인내심이 없는걸까요

이제 자꾸 우울이 저한테 번질까 겁납니다

저도 정신적 면역이 약한가봅니다

제가 어떻게 처신해야 지혜로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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