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의사 늘려야 해요. 많이 늘려야 해요

아래 30년전과 비교해서 인구대비 의사 안 부족하다, 오히려 의사가 많다고 하셨는데요.

이건 해석을 잘 못 하신듯 해요.

아래 댓글로 썼다가 다시 써요

 

의약사는 노인인구로 따져야 맞습니다.

평생 이용할 의료(약)의 90프로를 노인시절에 이용하니까요.

30년전에는 노인인구수가 지금보다 훨 적었습니다.

문제는 앞으로는 더 늘어요.

왜냐하면 한국이 고령화 속도 1위거든요.

게다가 30년 전에는 건강검진도 하지 않았고,

아파도 약국에서 일반약 사먹고 버티기도 하고

심지어 시골은 보건진료소에 간호사들이 일차진료도 했어요.

지금은 전국민 강제 건강검진 시키니 여기에만 의사가 많이 필요하죠.

게다가 의약분업으로 사소한 것도 이젠 의사진료를 받아야 하고요.

또 30년 전에는 의사들이 미용을 하지 않았어요.

힘들어도 다 필수과를 했죠. 필수과가 아주 인기가 많지 않았지만 지금처럼 미달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응급실 뺑뺑이는 없었죠.

즉 지금은 그때보다 의사는 많아졌지만 미용으로도 많이 빠지고 건강검진으로도 빠지고요.

즉, 인구 대비 의사 수는 많아진 것 같지만 노인 인구 대비 의사 수는 많지가 않아요.

여기서도 의사 약사전망 좋은 이유가 우리나라 노인환자가 계속 늘어서라고 계속 말씀하셨잖아요.

 

그리고 우리나라 국민들은 건강보험 엄청 내는 나라에요.

추가로 사보험인 실손보험 상해보험 암보험 등 까지  합치면 진짜 많이 내는 나라에요.

이래저래 매월 내는 건강 관련 금액 합치면 아마 전 세계를 1위일걸요.

매월 전국민이 보험료 이렇게 많이 내고 있는데 진료도 제때 못 받고 응급실 뺑뺑이..이건 말이 안되죠.

그리고 가끔 영국이랑 비교를 많이 하시던데 영국은 공짜에요. 건강보험료를 전국민이 이렇게 많이 내는데 왜 공짜진료늘 받는 영국과 비교하면서 영국처럼 될 거라하시나요.  

말이 안되잖아요. 전 의사분들이 공짜진료 영국처럼 될거라 할때마다

진짜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화가 납니다. 이렇게나 전국민이 많은 액수의 진료비를 매달 꼬박 아무 불만없이 미리 선납해서 산더미처럼 쌓아 주는 나라가 전세계에서 우리나라말고 또 있나요? 없잖아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