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좋아서 그런지 덥네요
혹시나싶어 얇게 몇겹 껴입었는데
산에 조금 오르니 더워서
두꼅 벗어들고
잠깐 쉬고 있어요
바람은 시원하고
햇살은 의외로 따가워요
산 능선 사이의 나무들이
산의 갈기처럼 멋지게 보이는데
겨울에나 볼수있는 모습이고
곧 새 순이 나오면 다 가려지겠죠
멀리 나가지않고
집근처 산에 왔는데
바람쐬고 좋네요
정상에 가서 달달한 믹스커피 타마시고
잠깐 쉬고 나서는
내려가서
들에 망초나물 있음
좀 캐서 가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