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7356618?sid=102
의사들이 익명으로 가입한 단체 카톡방엔 정부의 의대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비난하며 국민을 '개돼지'에 비유하고 '환자들이 죽든 말든 상관 없다'는 식의 막말성 발언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행동하는 대한민국 의사모임' 단톡방에는 "지금 가만 있는건 잡힌 개돼지가 주인 자비심으로 살려두길 바라는 것, 개돼지 사람 대우 해주냐"며 우리 국민을 비하하는 글이 올라왔다.
또한 "미용시장 무당(한의사 비하하는 표현) 개방? 반드시 복수해서 대한민국 망하게 해야", "의대증원되면 반드시 복수" 등의 험한 표현들이 오갔다.
'의사 고충 상담방'에는 "무고한 시민단체 사람이 뒤지든 전라도 사람이 죽든" 비하성 발언과 "한의사 면허 있는 사람들 가족 살해당하길" 등의 막말이 올라왔다.
또한 특정 기사에 "메인추천 댓글추천 100만~200만 올라가도 분위기 선점", "환자인 척 배댓(베스트 댓글)다는 게 효과적" 등 포털 기사에 좌표를 찍고 집단으로 댓글 작업을 선동하는 정황도 포착됐다.
이외에도 "초기위암 말기로 키워서 죽어버리길", "국민성 망이라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할지", "개돼지들 특성 바꾸긴 힘들고 교묘하게 잘 이용해야" 등 입에 담기도 힘든 글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