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도 여전히 연탄은 쓰이네요.
한 장에 850원이래요.
어렸을때는 죄다 연탄이었죠.
저 진짜 어린이때부터 연탄 능숙하게 잘 갈았네요.
요즘 어린이들은 상상도 못할텐데.
번개탄은 선수였어요.
집게로 딱 잡고 라이터로 탁탁 켜서 불 붙여서 넣고.
중학생 정도에 이사가서 아마 연탄생활 접었었나 그러네요.
라면 얘기도 나왔길래 써보면,
저 혼자 있을때 할머니가 멀리서 오랜만에 오셔서
제가 대접한다고 라면 끓여 드렸던게 기억나요.
근데 우리 할머니가 좀 웃긴데
끓여와서 대접에 딱 담아 내왔더니만
왤케 양이 작나며 니가 반 먹은거 아니냐고 ㅋㅋ
그래서 웃겨서 아직도 기억이 나요.
그떄 초1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