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고민을 하는 이유는
일단 남편과 딸이 너무 사이가 안좋아요 말안한지 몇달이고요
대학신입생이라 학교기숙사로 곧 들어가는데. 아이는 나가는날만 손꼽고 있어요. 집이 답답하다나
남편은 지병이있어 조만간- 향후 몇년이내..투석할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우리ㅜ대화중에 아이가 들었어요 병원가고 어쩌고..
저에게 묻는데 출근하는 길이라 나중에 얘기하자고 하고 나왔습니다.
얘는 일단 아빠안보고살고싶다 할정도이고. 남편은 그동안 싸가지없는 행동 등에 질려있어요
저는 말하기싫더라구요ㅠ애한테..
왜냐면 걱정하게하기 싫다거나 하는 감정이 아니고..애가 너무 고집세고 못되고 지 성질과 잘 안되는일마다 부모탓하는데 질려 그냥 이대로 멀어지고도 싶었어요.
이 감정이 뭔지 모르겠는데.저녁에 물을텐데 뭐라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