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에요
아파트 2년 월세 살고
계약만기 한 달 남았을 때 주인이 연락와서
1년6개월 연장하고 5만원 올려 달래서 그렇게 재계약 해줬고
(그 때는 무조건 2년 연장이 되던 시기지만 원하는대로 해 줌...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4월 말이 만기 시점이라 미리 연락해서 물어보니까
본인들이 들어 온다고 집을 빼라고 해서.......
마침 마음에 쏙 드는 집을 찾아서 계약서 쓰려다가 혹시나 해서
집주인에게 전화해서
4월 말 날짜가 맞는 집을 계약하려고 하는데
혹시 계약금을 주실 수 있냐 물으니까 돈이 없다고......
그렇다면 4월말에 보증금은 확실하게 반환 해 줄 수 있느냐고 하니
그것도 모르겠다네요
지금 전세로 살고 있는데 자기도 확신을 못 하겠고
본인이 현재 살고 있는 집주인에게 연락해보겠다고 ....
그리고 연락이 없어요.
연세가 좀 있으신 분인데
괜히 날짜가 꼬일까봐
새로 계약하려던 집을 포기해야 하나봐요ㅠㅠ
어떻게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계약금과 보증금 낼 돈은 있지만....
이 집에서 못 받고 기다려야 할 수도 있으니 무조건 새 계약을 해도
안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