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만30개월이면 말을 원래 잘하나요?

쇼츠로 떠서 본 아이가 있는데요..

진짜 너무너무 귀여운데..말도 엄청 잘해요..

''엄마 내가 사랑해가지구 이거 주는거야''

''아빠 뜨거운물로 해줘..'' 욕실에서 아빠가 찬물틀었나봐요. 울거나 떼쓰지 않음.

''어머님 xx가 너무 잘해요.''구몬선생님기다리며 선생님 흉내...

''나는 애기라가지구 못해..'' 엄마가 새해복많이 받으세요..라고 아빠에게 말하라고 시키니까.

엄마가 낮잠자라고 하니까..''엄마 내 의견을 존중해줘.존중 존중''

존중이란 말 쓰는거에 너무 깜짝 놀랐어요. 

 

엄마 아빠가 너무 너무 사랑으로 키우고 이쁜 말만 하시는게 애를 보면 느껴져요.

그런데..30개월인데 원래 이렇게 유창한가요?

(형이나 누나 있는 집 같지는 않았거든요.)

귀엽게 생긴것도 생긴건데..와..말 한마디 한마디가 웃기고,,,넘 똘망똘망해서 

저정도면 아이큐가 엄청 높은애 아닌가 싶고..제가 애를 안키워봐서 궁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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