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수강신청 놓친 아이땜에 속상해요.

아픈애라 작년 일년 휴학하고 집에서 칩거했어요.학교를 다시 다닐수 있을까 노심초사했는데 다행히 어느정도 회복이 되어서 등록을 했어요.열심히 시간표도 짜고 미리 담아놓기도 다 해놓고 오늘이 수강신청이었는데 알람소리를 못듣고 일어나지를 못해서 6개중2개만 신청했데요.일이 안되려고 했던건지 오늘 갑자기 일이 생겨서 저는 외출했어요.

전공 과목들이고 선수과목이라 이번에 못들으면 일이 꼬여요. 2차 수강신청이있긴한데 인기과목들이라 취소하는애들이 있을까싶기도 하고.참 마음이 아픕니다.일년동안 아이나 가족들 힘든시간을 보냈어요.학교에 돌아가려는 애를보고 너무 기뻤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복병이...다 내탓같고 잠도 못자고 괴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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