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얘기라기보다는 친구얘기라고 생각하고 들어주세요.
친구가 하나 있는데 공부잘했고 박사까지 했고 교양도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뭘 받은 걸 되갚을 줄을 모르네요.
7-8년 알고 지내면서 제가 최소한 서너번 밥을 사고, 집에 초대해서 맛있는 것 차려주고, 한국 다녀올때 선물도 사오고 심지어 결혼식때는 축의선물로 한국돈으로 15-20만원 정도 하는 것도 선물로 줬어요. 참고로 코로나 직후 완전 재택이라 저는 당시에 한국에 있어서 결혼식 참여 못했습니다.
기브앤 테이크를 바라는 것도 아니고 뭘 줄 때 돌려받을 대가를 당연히 생각하는 게 아니라 내가 주는 건 너무나 당연한데 얘는 뭐 그러는 법이 없으니 도대체 얘는 나를 뭘로 생각하는 건지 그런 생각이 자주 들어 더 이상 안보는게 낫다고 생각해서 손절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살때도 이런 사람들이 있었는데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진상 호구 뻔뻔 기마이 할 줄 모르는 사람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