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인 제가 살을 좀 찌우고
살을 좀 빼보고 난 이후
외모 변화를 살펴보니까
진짜 별 차이 없더라구요.
살이 좀 쪄서 이상해 지지도 않고
살이 좀 빠져서 이상해 지지도 않고
그냥 내 스스로가 불편하거나 아프거나 이런건 있어도
외적으로 큰 변화가 없더라는거죠.
엄청 빠져서 누가봐도 말랐다~하면
마치 아무옷이나 걸쳐서 멋질꺼라는 생각을 하는 분들
간혹 있는거 같은데
그냥 평범한 마른몸? 일 뿐
절대 패셔니스타처럼 아무옷이나 턱턱 입는다고
어울리지 않더라는거죠.
패셔니스타는
진짜 젊을때부터
옷에 대한 관심도 엄청 많고
많이 입어보고
많은 시도도 해보고 하면서
옷과 나 자신이 척척 달아붙는 그런 경지까지 올라가야
옷을 아무것나 턱턱 걸쳐도 멋져 보이는 거지
패션에 별 관심 없던 사람들이
살만 뺀다고 아무옷이나 턱턱 걸친다고 한들
잘 어울리지 않더라구요.
그냥 내가 입는 옷
살이 찌면 몸에 껴서 불편하고
살이 빠지만 몸에 휙휙 돌아가서 불편할 뿐
내 자신이 확~달라지는건 없더라는거죠.
그냥 그 나이대에 살이 좀 찐 아짐과
좀 마른 아짐 일 뿐
살찌면 못생겨지고
살빠지면 이뻐질꺼라는
그런 생각에서 다~벗어나야 한다고 봅니다.
못생긴 사람은 그냥 찌든 빼든 못생긴거고
이쁜사람은 찌든 빼든 이쁘더라구요.
이게 살이 너~~~~~무 찌거나 빠져서
병원에 가 봐야 할 정도의 변화가 아니라면
그냥 거기서 거기더라구요.
살이 쪄서 옷이 불편하다~싶으면
옷을 조금 큰 사이즈로 입으면 편안~하구요.
살이 내 외모에 엄청나게 많은
변화를 줄꺼라는 그런 생각에서 벗어나면
진~~~짜 마음이 편안~합니다.
살이 좀 쪘다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그냥 건강을 위해서 식습관을 개선하고
운동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면
편안합니다.
50대 이상은
살을 빼야 이뻐보이는것이 아니라
건강해야 이뻐 보입니다.
그럼 Love yourse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