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는것 맞는것 같아요

맞벌이 부부인데 남편이 시댁있는 지방도시로 발령받아 단독부임해 관사에서 생활하고 있어요

거리가 멀어서 주말부부도 아닌 한달에 한번 남편이 서울로 교육오면 얼굴보고 그랬어서

이번 명절은 친정도 안가고 연휴내내 남편이랑 지내고 싶었어요

명절전날과 명절당일은 늘그래왔기에 다른 불평없이 음식하고 제사지내고 세끼 밥상차렸죠

남편관사로 가있다가

시누들이 왔기에 명절다음날 아침일찍가서 밥상차려드리고 담소나누고 저는 관사로 다시 돌아와 남변과 인근 관광지에 가보고 싶었는데, 남편 엉덩이 뗄생각안하고 드러눕더니 낮잠자고 점심때되서 점심차리고 저녁까지 차려드리고 왔네요

오늘 시부모님 밥하러안오냐고 전화하셔서 결국 저녁까지 차려드리고 왔네요

저는 휴일 남편과 오랜만에 오붓한 시간 보내고 싶었는데 남편생각은 달랐나봐요

시부모님들에게는 오히려 화가 안나요 옛날어른들이시고 본인들이 그런 삶을 사셨으니 며느리오면 세끼 밥상받을생각 하셨을 수 있지요

그럼 남편이 아니 일정있어 어디 둘러볼꺼야 드라이브갈꺼야 그런식으로 중간에서 컷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열받아서 입석밖에 없는데도 표끊어서 지금 서울 올라갑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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