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시부모가 명절에 친척들 오지 말라고 말 못한대요

5형제가 며느리 손주 다 데리고 큰집이라고 오는 집인데 남편이 오지 마시라 말씀을 하시라고 했는데 시부모가 나 죽을때까지 그 말 못한다고 오면 오고 놔두라고 ㅠ ㅠ 

시부 80인데 정정해요 우리도 같이 늙어가고 있고 언제까지 이 짓거리 해야하나 남편 열받았어요 

돌아오는 차안에서 엄마 아빠가 말 못하면 자기가 하겠대요 삼촌들 모아놓고 할 소린 해야겠다고 

남편이 요즘 현타가 온것같이 말해요 부모 친척 안 챙기면 서운하다고 말 나오고 자식들 한창 가르치고 돈 수억 쓰는데 바라지도 못하고 할 성격도 아니고 경제는 안 좋지 

 

시부모 촌부들이라 유산 받으거 없으시고 큰집이라 고생 많이 하셔서 그만 하셨음 좋겠는데 말 못하신대요 

우리도 받은 거 없이 챙겨야만해서 힘든데 자식 생각 왜 못하시는지

 

이유가 추석 성묘하는데 우리는 대식구가 모두 모여 가거든요 남들이 이걸 부러워한대요 서로 사이 안 좋은 식구들은 따로따로 가는데 우리는 40명이 같이 다닌다고 이게 말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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