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동서에게 반말?(feat. 전전식혜식혜)

전 전 식혜 식혜에 달린 댓글에 아랫동서라도 존댓말 해야한다 존중 이런게 있어서 여쭤봐요.

 

열살 아래 동서가 있어요.

사정상 거의 만나지는 못했고

결혼후 전화통화와 문자만 몇번 주고받았는데

얼굴도 거의 기억안나는 상황에서

아무리 열살 차이난다고해도 바로 반말하기는 예의가 아닌것 같고 

저도 남들한테 어리다고 덥썩 반말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서로 존대하며 연락 주고받았어요.

그쪽도 말 놓으란 소릴 안하니 저도 뭐 그래라 싶어서 별말없이 지냈고요. 

근데 이번에 명절에 만나서 말을 하는데 제가 존댓말을 한거죠. 

그랬더니 시부모님이 발끈 하시면서 말 놓아야지 그러시니까

그제서야 배시시 웃으면서 말 놓으세요....이러는데

본인은 존대 받을 생각이었는데

시부모님이 저러니 그 앞에서 저런 소리 하는데

이거 놓나요? 올리나요?ㅎㅎㅎ

동서는 저한테는 좀 싸가지없이 굴고 시부모한텐 예쁨받는 새며느리고 전 미움받는 내놓은 며느리라서 서로 친해질일은 없을거에요. 

이거 말 놓나요? 올리나요?

82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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