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예비고 2 저도 아이에 대한 실망을

아이가 워낙 어릴때 부터 똑똑하고 어른스러웠어요

어문 개통으로 가려고 했는데

중학교 가니 수학도 잘 해서 특목고를 보냈는데

 

저에게 이겨울 실망을 시키네요

1학년 겨울은 정말 많은 양을 해야 해야

수1수2  미적 과학 과목들 

학원비로 팀수업도 하고 해서 겨울동안 학원비도 장난아니에요. 

 

근데 하나도 아깝지가 않았어요

왜냐면 그동안 저에게 보여준 성실함이 있었거든요

근데 중요한 이 시점에 무너지네요

 

저도 의사엄마?

우리딸도 의사가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나봐요

공부로 해서  젤 잘하고 잘 나가는 직업이니

 

그 이하 서울대를 가든 연대 고대를 가든 무슨 의미일까 싶어요. 그낭 직장인인데

 

그래서 의대를 그리 보내고 싶어하는구나 생각이 드네요

 

악플이 무수히 달리겠지만

그중 하나가 위로받고 현명한 글이 있더라고요

 

이런 맘을 마땅히 털어 놓을곳도 없고

여긴 익명이니

그래서 예전 82가  예전만 못 해도 못 떠나나 봐요

 

내 속 맘을  이야기 할곳이 여기 밖에

 

동네엄마는 풍요속에서 배고파 한다고 할것 같으니

 

대나무 숲이네요 저에게 82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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