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에 왔어요.
작년말에 팔순 어머니 김장김치를 해서 부치셔서
이제 하지마시라고 집밥 잘 안먹는다고 했더니
맛없어서 안먹는다고 생각하셨나봐요
작심하고 엄청 맛있게 담궈놓고
이래도 안가져갈거냐 식으로.
가져가라고 한통 담궈놨다고 하시는데
맛있긴한데 속도 상해요.
허리도 불편하신데
사위 둘 있는데 누가 뭘 싫어하고 잘 먹는지 다 기억했다가 챙겨주시네요.
눈물나요
작성자: 친정엄마
작성일: 2024. 02. 10 10:17
친정에 왔어요.
작년말에 팔순 어머니 김장김치를 해서 부치셔서
이제 하지마시라고 집밥 잘 안먹는다고 했더니
맛없어서 안먹는다고 생각하셨나봐요
작심하고 엄청 맛있게 담궈놓고
이래도 안가져갈거냐 식으로.
가져가라고 한통 담궈놨다고 하시는데
맛있긴한데 속도 상해요.
허리도 불편하신데
사위 둘 있는데 누가 뭘 싫어하고 잘 먹는지 다 기억했다가 챙겨주시네요.
눈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