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딸이 너무 예뻐요

40대 초반에 낳은 둘째

이제 세돌지났는데

제 눈엔 넘  이뻐요

그래서 매일 이쁘다 왜이리 이뻐 입에 달고 사는데

오늘은 "엄마가 더 예뻐요" 하는데 눈물날뻔

요즘은 화장실 혼자 가는데 불러서 가보니

바지랑 다시 입혀달라고 하면서

"혼자 못해서 미안해요"

하는데 이런말도 예쁘고

진짜 생각도 없이 있다 생긴 둘째인데

얘때문에 너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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