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지금 일어났어요

점심은 뭐 사먹을까요

 

라고쓰고

반전은

밤새달려

시댁이예요 6시간걸렸어요ㅠㅠ

주차하고 눈반쯤감고

방으로 뛰어들어

이불좀 덮어주라하고

그대로 뻗었거든요

 

문열면 논과밭이라

먹고싶은건 못먹어요

이기운에 밥은 못할거같아서

읍에간 남편한테

짜장면사오라할까봐요

시아버님은 짜장면 좋아하시겠쥬

 

뭐라도먹고

힘내야전을부치지요

시어머니는 안계셔서

제가 총지휘?하는거라

대딩아들이랑 전6개씩만

부치려구요

샀어야하는데 제가 바빠서

예약을 못했어요

논뷰카페도 가야하는데

시간이 허락해줬으면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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