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과 클린스만의 한국축구 망가뜨리기 콜라보
클린스만 위약금 60억 안팎
코칭스텝 전체포함 교체비용 손실 100억 예상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340456
'연봉 29억' 클린스만 못 자른다?…위약금 대체 얼마길래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축구대표팀 감독과 관련해 경질을 요구하는 여론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지만 대한축구협회는 이렇다 할 결정을 내리지 못 하고 있다. 수십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거액의 위약금이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매체별 보도 내용에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의 연봉은 220만 달러(29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현재 2년 반 정도의 임기를 남겨둔 클린스만 감독을 해임할 경우 축구협회가 물어줘야 할 위약금은 60억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자진 사퇴가 아닌 해임일 경우 잔여 임기 연봉을 모두 지급하는 경우가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클린스만과 함께 하는 코칭스태프 계약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금액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다음 사령탑 및 코칭스태프에게 지급해야 할 인건비까지 감안하면 축구대표팀 감독 교체에 따른 손실 비용은 경우에 따라 100억원 가까이까지 치솟을 수 있다. 현재 천안 대표팀트레이닝센터 건립을 위해 막대한 재원을 쏟아 붓고 있는 축구협회의 재정 상황을 감안하면 수십억 원 대의 뭉칫돈을 선뜻 꺼내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