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레지던트 수련 받는 거
미리 알아보세요.
한국에서 이미 수련하고 전문의 따신 분들은
다시 레지던트 하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못 가겠지만
학부생이면 지금 준비해서 가도 될 것 같아요.
한국에서 전문의 따고 나오면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합니다.
정말 너무 안타까운 마음에 드리는 말이니 흘려듣지 말고 애들 꼭 보여 주세요.
한국에서는 사업가적 마인드가 뛰어나고 돈 버는 재주를 타고난 애가 아니면
이제 의사로 못 먹고 살아요.
진료하려고 의대 갔지 사업하라고 의대간 애들이 아니잖습니까.
돈 잘 버는 재수 없는애들은 꼼짝없이
15년이란 시간동안 시간, 비용 태우고 나와서 직장인 월급 받을텐데
이 나라는 그 월급 그 수준이 어느정도까지 내려와야 만족할런지도 알 수 없어요.
아마 많이 망할 겁니다.
한국에서 이제 의사할 게 못 됩니다. 진작에도 그렇게 되고 있었지만
앞으로는 더 심해질테니 정신 똑바로 차리세요.
레지던트 수련의 되는 건 미국쪽이 좀 더 수월하고, 캐나다는 외국인
학생에게 할당한 티오가 자국학생들보다 작아서 미국보다 힘들다고 합니다.
그러니 미국, 캐나다 둘 다 비교분석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우선 양국 다 봉급 수준은 한국보다 훨씬 높습니다.
캐나다의 경우 가정의가 일년에 20-30만불 정도 받고,
내과 전문의가 40-50만불정도.
신경외과 같은 경우는 100만불 정도 받는다고 합니다.
워라밸 지키느라 저 정도 받는 거라고 하니
한국에서 일하는 것처럼만 하면
얼마든지 연봉 더 올릴 수 있고, 자기 하기 나름이랍니다.
(연봉 참고: https://blog.naver.com/ohsh33/222203330828 )
미국의 경우는
전문과목별 연평균 수입 1위는 성형외과로 61만9000달러(7억 9350만원)
2위는 정형외과로 57만3000달러로 (7억3400만원)
이어 심장내과, 비뇨의학과, 소화기내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종양내과, 마취통증의학과, 피부과, 일반외과 등이 40만달러 이상.
연평균 수입이 가장 낮은 예방의학과도 연평균 소득이 24만9000달러(3억1920만원) 수준이고,
임상 의사 중 가장 연평균 수입이 낮은 전문과목은 소청과는 연평균 수입이 25만1000달러(3억2180만원), 가정의학과가 25만5000달러로(3억2680만원) 정도입니다.
이 내용은 아래출처 가보시면 기사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m.medigatenews.com/news/1455617837
2017년 기사지만 이것도 보시면 도움 되실 것 같네요.
https://medigatenews.com/news/687850890
'한국에서 인턴과 레지던트를 수료했더라도 미국에서 다시 레지던트 과정을 거쳐야 하며, 한국에서의 경력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니 괜히 여기서 수련하는 우를 범하지 마세요.
나머지 레지던트 생활은 한국과 똑같습니다.
USMLE 합격만 하면 됩니다.
"USMLE 과정과 미국 레지던트 매칭까지는 보통 2년이 소요되며, 영어가 유창하고 온전히 시험에 몰두할 수 있다면 1년만 투자해도 성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 의대생들 머리 좋고, 영어 되는 애들도 많아서 충분히 해내고도 남을 거예요.
쉽지는 않겠지만 도전해볼 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어 보여요.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꼭 고려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