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저 10kg 감량 2주년 되었습니다~~~~

작년 한해동안은

살을 찌겠다, 빼겠다

이런 생각이 아니라

내 몸에 맞는 식습관을 정립하는데 중점을 두었거든요.

 

채소를 많이 먹고 적당한 단백질과 적당한 탄수화물 먹고

가급적 몸에 안좋은것은 좀 덜 먹으려고 노력하는 해로 정했거든요.

 

식사할때 

채소를 먼저 먹고 단백질 탄수화물 순서로 먹도록 노력했는데

몸에 딱 익숙해 지는데 6개월 정도 걸리더라구요.

6개월 동안은 이 순서로 먹으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했더니(진짜 의식하면서 ㅠㅠ)

어느순간 좀 자동으로 이런식으로 먹게 되고

예전에는 배고프면

빵, 과자 아무거나 먹었는데

어느순간 배고프다~~--> 일단 야채를 냉장고에서 꺼내 먹고 있더라구요.

아니면 최소 계란을 삶고 있다든지, 두부 이런거 먹는걸로 자동화 되었다고 해아할까요.

 

중요한건

감기에 걸렸을 경우에도

몸에 기운이 없고 허기질때 

아픈몸을 이끌고

식습관대로 야채랑 단백질류 밥 이렇게 챙겨먹더라구요.

 

 

물론 다른거 먹고 싶을때는 먹고

어제 피자 엄청 먹었다면(탄수화물로 배를 채웠다면)

오늘 채소 좀더 많이 먹고

이런식으로

몸에는 별로 좋지 않지만 맛있는거 먹을때는

맛있게 먹고

그 다음날 탄수화물이나 지방류는 덜 먹는

이런식으로 생각하고 먹고 하니까

마음도 편안~하고

지속적으로 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요즘 1~2kg 더 쪘다?

그러면 탄수화물 섭취를 조금 줄이면 1주일 후 다시 1~2kg 빠지더라구요.

 

즉 먹고싶은거 참거나 하지 않고 그냥

즐겁게 적당히 먹고

몸무게에 연연하지 않고

1년동안 내 몸에 잘 맞고 내 몸을 조절할 수 있는 식단을 머리속에 넣어 두니까

좀 찌면 어떤식으로 먹어야 빠지는지 아니까

그걸로 먹고

좀 빠지면 좀 더더 먹고

이런식으로 1년동안 쭉~~해 오니까

편안하고 좋더라구요.

 

결론은 

무조건 살을 빼겠다 해서 빼고 난 이후

관리를 할 때는

식단이나 운동이 

내 몸에 익숙해 지도록 

그냥 들숨날숨 쉬듯이

 

내 음식습관을 꼭~~만드셨으면 좋겠어요.(더불어 운동도)

 

아~~내 몸을 위한 음식을 만들고 먹고 하니까 좋은것이

내가 나를 이렇게 아끼는구나~

내가 나를 이렇게 소중하게 생각하는구나~

이런 생각이 들면서 점점 내 자신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고

또 이해하게 되고 사랑하게 되더라구요.

 

 

단순이 살을 뺀다~살빼도 이뻐?지겠다, 살빼서 옷을 입겠다~이런 생각보다는

 

살을 빼는건 무엇보다도

내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고

내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내 스스로 내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 재료를 고르고 사고 맘ㄴ들고

이 모든것이

나를 위해서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내 자신 중심으로 생각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나를 돌아보고, 생각하게 되고, 이해하게 되고, 사랑하게 되는

이런 메카니즘으로 돌아가게 되더라구요.

 

그러니 내 건강을 위해서 음식을 하고 먹는건

Love yourself~~의 근본중에 근본인 것 입니다.

 

올해도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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