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는 그래도 기숙사에서 뭐하는지 모르고 적당히 잘 보냈겠지했는데
2월에 공사한다고 집에와서 사는 거 보니까 진짜 미래가 없이 사네요.
원래도 공부잘해서 기숙사간건아닌데..
또 공부 한다고 다성공하는거 아닌것도 알고
근데도 학생이 밥먹고 해야할 게 있잖아요...
기본적으로..
아침에도 안일어나고
이번주는 음력설이라 주말도 학원도 없다시피...
그냥 보고있으면 화병이나지 싶네요...
남편도 재택업종인데 속이 썩어문드러진대요.
인경기는 커녕 말도안되는 돈만주는 들어가는 학교 가야할 거 같은데요.. 사교육비 아깝거나 한건아닌데 (디폴트라 생각) 단체로 우리가족까지 한심해지는 기분이네요. 그냥 이러고 살다 아무렇게나 졸업하고 아무대학이나 가고 그런건가요? 저는 그렇게 안살아봐서 이게 어떻게 굴러가는 건지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