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운동후 가장 행복한 순간

저는 운동후 가장 행복한 때는 스포츠 브라를 벗는 순간이에요. 그걸 벗는 순간  짜증나고 갑갑하고..이런 느낌이 싹 없어져요.

어떤 형태이든 브래지어는 너무 답답해서 겨울철에는 집에서 브래지어 안 입고 티셔츠에 조끼 입고 있는데요.  뛸 때는 어쩔 수 없으니까 나이키 걸로 입고 있어요. 잡아 주기는 하는데 마치 코르셋 입은 것 같아요.

뷔페에 스포츠 브라 입고 가면 어떨까, 덜 먹겠지, 먹다 기절하겠지? 식욕 조절용으로 좋을거야 이런 생각도 했지요.

게으른 사람이 런데이 6주차 들어가서 기분 좋아서?그냥 써 봤어요. 러닝화도 고르러 가야하는데 신발 신어보러 가기 귀찮아서 집에 있는 운동화 신고 뛰어요. 3주차쯤 됐을때 무릎이 약간 아파서 무릎 보호대 하고 뛰니 괜찮고 이제 4분 동안 쉬지 않고 뛸 수 있게 됐어요. 처음엔 1분도 진짜 힘들었거든요. 놀라운 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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