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진짜 절대적인 의사 수가 부족한가요?

집 앞만 나가봐도 사방에 온통 병원이에요

지하철 역마다 메디컬 빌딩이구요

진료 볼곳이 없어서 원하는 진료 못받은 적 있으세요? 솔직히 저는 없거든요..

대기시간 두세시간씩 긴 곳은 소수에요. 아주 인기있는 곳요

그런데 그런곳은 어느업종이든 동일해요, 맛집은 줄 서서 먹잖아요.

기다릴 수 있으면 인기의사한테 보는거고 기다리기 싫으면 대기 짧은데서 보면 되는거구요.

동네의원에서 진료 가능한 경증질환은 의사,병원 부족 전혀 없지 않나 싶구요

 

중증질환 같은경우에 대기 길고 진료보기 힘든곳은 소위 빅3라고 하는 아산,서울대병원,삼성병원 이런곳인데

지방 사는 사람들도 초기암이라도 꼭 빅3에서 진료 보고싶어하는 사람이 많아요

빅3 옆에 숙소 얻어놓고 항암 받고

중증 질환은 지방에 대학병원이 있어도 다들 빅3 진료를 원하잖아요

게시판에서 교수님 추천해달라 그러면 거의 서울에 있는 병원이구요

그리고 중증질환 아니고 사소한 증상이라도 무조건 모든 진료를 빅3에서 보길 원하는 사람도 많아요. 실제 주위에서 많이 봅니다.

 

빅3 수준의 큰 병원과 중증환자 수용이 가능한 응급실 시설을 더 충분히 짓고 지방대 수준을 더 끌어올리는게 먼저 아닌지...

순서가 바뀐거 아닌가요 

의사만 찍어내면 그사람들이 갑자기 흉부외과, 소아과 지원하게 될것도 아닌데

의사를 증원을 하더라도 치과 따로 뽑듯이 필수과를 입시때부터 따로 과를 분리해서 뽑든가 해야 의미가 있는거 아닌가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