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카톡 단톡방으로 연락 주고 받습니다.
애들 독립해서 밖에 있거든요.
얼마전에 호주에 있는 아들아이가
힘든일이 있어서 몇번 전화도 하고
카톡도 주고 받았었어요.
단톡방에 아들애 격려해주는
메세지들을 좀 길게 보냈었어요.
그걸 딸아이가 보더니,
제게 개인톡으로 '저런내용 불편하니 개인적으로
하라' 더군요.
그러고는
단톡에서 나가 버리더라구요. 탈퇴.
...
갑자기 멍 해 지더라구요.
(전 알아요.
딸애는 저를 좋아하지 않아요
제게 쌓인게 많다는것도요.
그런걸 풀어 보려 해봐도 그냥 절 사무적으로만
대할뿐.)
그날 이후론 연락하지 않았어요.
화가 나기도 했고
속도 상하고, 또 눈물도 나고
내내 맘이 불편해져서는
위통까지 생겨 약까지 먹게 되더라구요.
너무 속이 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