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오늘 왼쪽만 150 주고 하셨는데
웅웅거린다니
보청기하는 곳에서 2주 지켜 봤다가
오른쪽으로 바꾸자고 했대요.
150이 제일 저렴한 거라고 하던데
시어머니가 본인이 낸다면서 하셨대요.
그리고 얼마 전 청력 장애 검사를 해서
두 쪽을 다 해버리면 혜택 못 받는다고
오늘 왼쪽만 하셨다 하고요.
검사 결과 나오려면
6개월이나 걸린다는데 이게 무슨 소린가요.
건대병원서도 검사하고 군자역에 있는
소리의원에서도 의사가
7~80%는 될 것 같다면서 기다려 보자 했대요.
남편이 같이 갔다 와놓곤 자세히 얘길 않고
그 정도 걸린다고 일단 왼쪽만 했대요.
암튼, 왼쪽만 한 것이 웅웅거리면
2주 후 오른쪽으로 바꾼다는데 보통 이렇게들 하던가요.
그리고 왼쪽 손을 다치셔서 잘 못 써
왼쪽에 잘 꽂지를 못한대요. 이럴 경우 오른쪽으로
한쪽만 하는 경우도 있나요.
보청기가 본인에게 잘 맞아야 한다던데
부모님 해드린 분들 보통 얼마만에 적응하시던가요.
남편 말로는 엄마 성격에 웅웅 거려 안 할 것 같다고
150 버릴 거 같다 해 그럴까 봐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