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자기미모 자기입으로 자화자찬

9옥순 손등으로 턱아래 꽃받침 흔들며

을지로 김사랑을 모르냐고

처음엔 어이없었는데

지금은 좀 부럽네요 

 

자의식 과잉이 저런걸까요? 제가 호기심이 많아 저사람이 이상하다는 말을 하려는게 아니라..저런류의 사람들의 뇌구조가 궁금하고 한편으로는 부럽기까지 해요 즐거워 보여서요 

 

저는 어어어쩌다가 누가 외모 칭찬이라도 할라 치면

아주 황송해서 세상에서 아주그냥 싹 사라져버리고 싶더구만

 

헬스장 가면 제 앞시간에 운동하시는 분이 스쿼트 하는 자신을 남자 pt쌤에게 이런 저런 각도로 사진 찍어달라고백가지 포즈를 취하며;;; 막 요구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왠지 그분들의 삶은 저보다 진심 재밌고 즐거울것 같아요

남들이 뭐라고 어쩌고 한다고 해도

인생 많이 웃는 놈이 승자라는데

저는 백번을 다시 태어나고 나 을지로 김사랑~~~이런거 못하겠지만 

왠지 모르게 의문의 1패 느낌이에요 ㅠㅠ

사진도 많이 찍어서 잘찍고 놀기도 잘놀고

인생 재밌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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