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서서 꽈배기를 샀어요
이집이 너무 유명한 집이라 몇번갔다가 다 팔렸다며 허탕친적도 여러번
어제는 큰맘먹고 가서 감자고로케랑 찹쌀도너스 팥도너츠 찹쌀꽈배기 종류별로 한보따리 사왔어요
원없이 먹어보자 싶어서 어제 저녁에 사가지고 온 꽈배기를 한봉지 전부다 먹었어요
먹을땐 괜찮았는데
저녁 9시넘어서부터 배가 살살아프더니 급기야 창자가 끊어질듯 아픈거예요
한바탕 화장실가서 설사를 한보따리하고 배를 움겨쥐고 끙끙거리고 그러고도 한참있다 진정됐어요
밀가루음식이 저한테 안맞는거죠
이제는 꽈배기에 미련이 없어졌어요 저 어제부로 꽈배기 졸업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