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는 명품 많이 갖고 싶어했고,
몇 개 소장하고 있는데요..
어느 날부터인가 돈이 너무 아까운 거에요..
예를 들자면 굳이 서민인 내가
괜히 LVMH그룹같은 곳 재산 늘리는 데 기여하고
싶지 않더라고요 ㅋㅋ
명품은 한 달 월수입 막 1000만원 이상되는 사람들이
사는거라고... 최면 걸었어요 ㅋㅋㅋ
나는 서민이고, 서민이 버는 돈은 거기서 거기인데...
젊었을 때 명품이,
늙어서 내 밥 몇끼, 병원비라고 생각하면
이젠 남들한테 잘보이기 위해서
사고 싶지 않아요 ㅜㅜ
남들이 나 늙으면 노후준비하라고
돈 준답디까
하지만 저는 로또가 당첨되도,
명품기업들 먹여달리는 데 일조하고 싶지 않아요..
스티브 잡스나 마크 주커버그 부부같이
편하고 심플하게 그렇게 하고 살고 싶어요..
(물론 그들이 걸친 아이템도 비싸겠지만..
굳이 막 남들한테 대놓고 관심끌거나
자랑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치품 사고 싶지 않다는 뜻)
그리고 무겁고 주렁주렁한 것도 싫어해서
누가 샤넬백 준다고 해도
아마 제일 가벼운 팩백 멜 것 같아요
지금도 명품은 집에 모셔놓고
주구장창 백팩이나 메신져 백만 드네요
(돈 많은 분들은 마구마구 사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