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감인지,호의인지 아리송하네요.같은 직장에서 동고동락하는 남자 동료가 있어요. 저보다 4살 정도 어린 남자인데,제가 시키지 않은 일도 캐치해서 많이 많이 도와줘요. 제가 좀 많이 놀라는 소심한 성격인데요,이 남자는 제가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면, 저를 보면서,희미한 미소를 지어요. 퇴근 시간이 되면 제 옆으로 딱 붙어서 고생 많이 하셨어요 ㅋㅋ이러고요. 회식 할때는 제 옆자리로 와서 이것 저것 말없이 챙겨줘요. 아직 둘이 밥을 같이 먹은 적은 없고요. 저번에 이 남자와 함께 차를 마시러 갔는데 쟁반을 같이 들고 가면서 약간의 손을 스친거요. 흠,쓰고 나니 단순한 호의 같기도 하네요. 고수분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미리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