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사람들 다 꼴보기도 싫은데,
명절만 되면 떠오르는 기억중에,
우리가 주말에 시가에 가면,(명절도 아닌 평소)
꼭 쳐들어오는 시누부부
그 다음날,
시누 남편이 아침 일찍 일이 있어 나가는데,
그 시누남편 아침 밥상을 6시반에 시모가 된장국끓여 차렸는지,
(시누는 자고있고)
아침 7시에 주방에 나온 저보고 시모가 하는 말,
고모부 나가는데 좀 더 일찍 나와서 밥상차려야지
하는데,
시누남편도 당연하단 표정으로 듣고만 있고,
갑작스런 말에 저는 머릿속이 멍해서
아무 대꾸 못한,
그런데 어찌 모든 시가 사람들이 저런지
모두 딸키우는 사람들인데
지금도 이해가 안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