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이 한달 남았네요.
한달간 일은 없고
물건들 이리정리 하고 있어요.
왠지 힘팔리고 자신감도 없고
나름 회사가 나를 굳건히 지켜준 기둥이었구나란 생각도
드네요.
일을 잘하든 못하든 월급찍히는 재미로 여태 다녔는데
이젠 그런 재미도 없었질것 같구요.
막상 나가면
나태해지고 게을러질 저를 그려보는데 영 자신이 없어요.
50중반 이젠 곧 후반으로 달려가고 있는데
1년간은 퇴직금으로 버티고
담엔 무엇으로 살아가야 될까요?
작성자: 123
작성일: 2024. 02. 02 14:13
퇴직이 한달 남았네요.
한달간 일은 없고
물건들 이리정리 하고 있어요.
왠지 힘팔리고 자신감도 없고
나름 회사가 나를 굳건히 지켜준 기둥이었구나란 생각도
드네요.
일을 잘하든 못하든 월급찍히는 재미로 여태 다녔는데
이젠 그런 재미도 없었질것 같구요.
막상 나가면
나태해지고 게을러질 저를 그려보는데 영 자신이 없어요.
50중반 이젠 곧 후반으로 달려가고 있는데
1년간은 퇴직금으로 버티고
담엔 무엇으로 살아가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