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볼까요.
시누는 저랑 말도 잘 통하고 잘 지내요.
근데 저랑만 잘 지내는 건 아니고 두루두루 잘 지내는 편이예요.
시어머니랑 사이가 좋은 줄 알고 스트레스 주는 거 모를텐데
손윗형님때문에 받는 스트레스.
시어머니가 주는 스트레스. 땜에 힘들거든요.
귓등으로도 안듣고 무시해도 되는데
그럼 제가 싸가지 없어 보일것 같고
시누 엄청 효녀인데
그래도 자기엄마편이겠지요?
시모 나이 90넘었는데도 한 번씩 확~ 올라오네요.
잘 걷지도 못하는 노인네한테 감정표현 다할 수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