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학구열 넘치는 엄마가 되면 안되는 이유

늘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엄마들은 왜(대부분)자녀의성적이 좋지 않은 경우 

과외선생님에게 공개하기를 거부하거나 약간 부풀려 말하는 경우가 많을까 ( 나=과외쌤)

대부분 아이와 본인을 객체로 분리 시키지 못했음

아이 = 나

아이 성적 = 내성적 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음

 

과거시험 보고 출세하던 오랜 유교 루틴 한국 사회에서 아이가 학습 부진하다는 외부의 비판이 곧 본인에 대한

폄하나 비난 또는 공격처럼 느껴질

수도 있을수도...(모두가 그렇다는것은 아닙니다)

 

나도 엄마라서 엄마 마음 정말 이해 감

근데 또 동시에 선생님이라

이런 엄마들 즉 나으 고객들에게  있는 그대로 

아이가 어떠한지 사실대로 말해줄 수 없어서 괴로울 때가 너무 많음 

거짓말 아닌 거짓말

희망 고문 아닌 희망 고문 하는 상담 할때가 최악임

왜 사실대로 말하지 않냐고요?

'학생에게 수업은 필요하지 않아 보입니다 비용 낭비 입니다 수업때 학생은 늘 다른 행성에 가 있습니다 '

라고 말하면 대부분

'싸우자'라고 받아 들임(못받아들임)

 

선생님은 그냥 그저 최선을 다할 뿐.

 

근데  미스테리인건

아빠는 엄마보다 아이에 대해 대체로 객관적이다

학부모 상담을 아빠와 하는 경우

'성적표에 D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라고 말해주는 사람은 모두 아빠들이었다.

 

결론 : 엄마의 학구열은 짝사랑같은 것 (마음처럼 안되고 객관화는 더더욱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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