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제 입장에서는 부담스럽고 곤란해서요
친구가 남들에게 뭔가 주는 걸 좋아해요
홈쇼핑에서 원플원 구매한 화장품이나
아니면 주위에서 받은 스카프.옷 등을
많다거나 안 어울린다는 이유로 제게 주는데
저는 고마운 것도 있지만 거절하기 뭣해서 그냥 받아와요
근데 그게 빚진 기분이라
밥을 사거나 아님 필요하다 싶어지는 걸 사서
보답하는데
이게 점점 귀찮고 번거로워지네요
가끔 빈 손으로 만나면 괜시리 눈치가 보인 적도 있구요
이번에는 여행가는 제 아이에게 굳이 현지화폐로 환전해서 주기에
저는 친구아이 졸업선물로 현금선물을 했는데
(친구가 준 액수보다는 적은 금액 ㅜㅜ)
친구가 살짝 비교하는 듯한 말을 하네요
저는 진짜 과하다고 여겨지는 금액이고
굳이 이렇게 까지 안해주는게 훨 마음 편한 스타일이라
솔직히 부담스럽더라구요
이게 제가 꼬인건가요?ㅜㅜ
받고 입닦는 사람 아니니(진짜임)
너무 나무라진 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