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가품사는 사람의 심리...

뭘까요?  너무 뻔한가요? 그래도 답답하고 궁금해서 적어봅니다. 

 

대학시절부터 만나 정말 친한 인생지기 친구이고

인품이며 학벌, 가정, 커리어 등 여러모로 훌륭한 친구인데, 

저와 핀트가 넘 안맞고 공감해주기 제일 어려운 부분이

이 친구의 브랜드와 가품에 대한 집착이에요 ㅠ 

 

나이가 2-30대일때는 어려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50이 된 지금도 

여전히 반클리프 목걸이 귀걸이 가품, 샤넬 구두 가품, 에르메스 가품 가방 등등 

만날 때마다 마치 득템한것처럼 어때, 진품과 똑같지? 자랑하고 

제게도 업자를 소개해주려고 하는데...

저는 가품에 대해 알러지가 있어서요. 

 

친구 맘상하게 하기 싫어 되도록 자연스럽게 지나가려고 하는데, 

가끔  표정관리가 힘들때가 있네요. 

 

제가 직업상 외국인들도 많이 만나게 되고 친해진 친구들도 있는데

우리나라 가품소비 재미있어하고 "범죄"라고 딱 잘라서 얘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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